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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정보, 청각.언어장애인 접근성 향상된다(출처: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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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1-24 10:36 조회3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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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20.11.23 16:21 

제주도, 청각.언어장애인 정보 접근성 증진 협약 

23일 열린 청각.언어장애인 도정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헤드라인제주 

23일 열린 청각.언어장애인 도정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와 (사)한국농아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협회, 제주도농아복지관 3개 기관이 제주도내 청각.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해 힘을 합친다.

제주도와 제주농아인협회, 도농아인복지관은 23일 도청 삼다홀에서 ‘청각.언어장애인 도정 정보 접근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영권 정무부지사, 박춘근 회장, 문성은 관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상봉 위원장, 강민숙 부위원장, 강철남 의원, 고현수 의원, 문종태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가 제작하는 공식 소셜방송(유튜브 등) 영상에 수어통역서비스 제공 및 홍보를 강화해 정보소외계층의 알 권리 충족 및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제주도는 도정 주요 정책 브리핑, 홍보 영상물 제작에 수어통역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아인협회는 제주도가 수어 영상물 제작 시 수어통역을 적극 제공하며, 긴급브리핑 등 수어통역사 배치 요청이 있는 경우 최우선해 배치·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자체 홈페이지, SNS 매체, SMS메시지 등을 통해 수어 콘텐츠 전파 및 확산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자체 홈페이지, SNS매체, SMS메시지 등 활용해 제주도가 제작하는 수어 영상물, 브리핑 등의 전파 및 확산에 적극 협력해 많은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행정 정보가 신속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고영권 제주도 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주요 도정 브리핑 영상에 수어 통역이 의무화, 확대 적용된다”며 “장애로 인한 선입견을 없애고 우리 이웃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주는 적극적인 포용과 지원정책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박춘근 회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알 권리 보장, 정책 소통에 큰 도움과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은 관장은 “제주도 및 도의회의 다양한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봉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적인 제주도정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도의회에서도 의회 방송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기 위한 예산 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만큼이라도 먼저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경호 공보관은 "앞으로 주요 브리핑 라이브방송 수어통역사 제공 의무 적용과 함께 도 공식 소셜방송 프로그램인 ‘정책사용설명서에’ 수어통역을 100% 적용하고 다른 영상물의 수어통역 제공율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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