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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장애인의사소통수단교육_햅틱시그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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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인순 작성일21-12-28 19:53 조회3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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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제주도의 지원으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청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바, 시청각장애인의 일상생활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어교육 등 의사소통수단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수단 교육 프로그램으로 햅틱시그널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는데요, 참가자 총1명 신청에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햅틱시그널'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은 비장애인이 자동적으로 입수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햅틱시그널을 통해 공간적인 설명과 사회적 상황설명까지 할 수 있으므로 매우 유용한 소통 방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 교육내용은 '햅틱시그널의 이해'. '햅틱시그널 표현 방식의 이해', '햅틱시그널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참가자는 '등과 팔에 다양한 신호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것이 신기하다. 내가 어디에 있고, 누가 미소를 그리는지 화를 내는지를 말이 아닌 신호로 알아차릴 수 있다는게 재밌고 매우 유용하다'라고 참가소감을 밝혔습니다. 

 

 내년에도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수단교육_햅틱시그널>프로그램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시청각장애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햅틱시그널'이란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기능과 청각기능의 동시 저하로 인해 시간과 장소, 상황이나 환경 등을 올바로 인식하거나 정보를 습득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시각기능과 청각기능의 동시 장애로 인해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잘 파악하지 못하고 분위기를 감지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위와 같은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수어통역, 점자 등의 제공과 함께 햅틱시그널을 통한 의사전달을 하게 되는데요, '햅틱시그널'이란 일반적으로 소통시에 등이나 어깨 팔 등 시청각장애인의 몸에 신호를 '그려주는'방식으로 전달됩니다. 이런 방식은 시각과 청각으로 감지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격차를 메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촉수화 등 주요 의사소통 수단의 보완책으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햅틱시그널은 누군가 웃거나 기침하거나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하는 경우와 같은 사회적 정보를 즉각적으로 전달해주고, 마주한 상황이나 분위기나 소통 중인 사람의 기분을 감지하여 감정의 표현과 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이 때 압력과 동작으로 표현되는 햅틱시그널의 강도 역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보다 세밀한 정보와 설명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발생 중인 사건이나 말하고 있는 사람에게 주의를 집중시키거나, 기다리라는 지시나 이험을 알리는 신호, 환경상의 변화를 재빨리 전달 할 수 있으며, 물리적 공간의 설명으로 환경 속의 방향감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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