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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문화관광 수어해설] "빙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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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12-31 조회수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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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문화관광 수어해설] "빙떡편"

안녕하세요?
제주지역 문화관광 수어해설 최제윤입니다.

오늘은 식문화 중 ‘빙떡’에 대해서 해설해보겠습니다.

빙빙 마는 떡이라 하여 빙떡이라 부릅니다.
고운 메밀가루를 얇게 반죽해서 둥글게 전(煎)을 부친후 무, 당근, 파, 소금, 참깨가루, 참기름 등을 골고루 섞어 내용물을 만든 다음 전 위에 올려놓아 둥글게 말면 빙떡이 됩니다.
빙떡은 통째로 손에 들고 먹습니다.
여기에 좁쌀로 빚은 청주 한잔을 곁들이면 더할나위 없는 안주거리입니다.

제주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지역마다 '멍석떡', '홀아방떡' 또는 '홀애비떡', '전기떡' (쟁기떡) 혹은 '전기'로 다르게 불립니다. 빙떡은 만드는 방법이 복잡하지 않아 단시간에 비용을 적게 들여 많은 양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떡입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크기가 한 입 또는 두 입으로 줄었고, 속에 무채 외에 육류나 당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제주지역 문화관광 수어해설 식문화 ‘빙떡’편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 제주특별자치도도청 홈페이지 문화/역사분야
          (http://www.jeju.go.kr/culture/folklore/life/food/food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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