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내 청각언어장애인 120여명이 참가해 주 종목인 장기.바둑 경기 및 이벤트 경기인 오목.알까기.루미큐브 경기가 진행됐고 올해에는 처음으로 슐런을 시범경기로 진행됐다. 그 외에 스포츠테이핑 마사지(참살이적십자봉사회 지원), 네일아트(재능기부), 윷놀이, 노래방, 루미큐브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고, 자원봉사자 50여명이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소리를 듣는 것에는 장애가 있지만 보는 것에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이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앞으로 건전한 스포츠생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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