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 기자 승인 2021.03.23 16:08

전국 최초로 시청각중복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오는 6월까지 ‘시청각중복장애인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시청각중복장애인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연구원은 지난해 6월 기준 도내 시청각장애인이 200여 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중복장애 혜택이 없어 등록하지 않은 시청각중복장애인이 상당수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연구원 관계자는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 도내 모든 시청각중복장애인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과 이웃의 제보를 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출처 : 뉴제주일보(http://www.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