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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광역자치단체 최초 전담 수어통역사 배치 (출처: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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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3-23 17:35 조회3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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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홍 기자 승인 2021.03.22 11:33

▲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도 첫 전담 수어통역사인 고영산 주무관.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전담 수어통역사를 배치했다.

제주도 첫 전담 수어통역사인 고영산 주무관은 국가공인수어통역사와 한국수어교원 자격을 보유하고 전 제주도농아복지관 수어연구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고영산 주무관은 약 10여 년간 도내 방송사와 공공기관 등에서 제주의 현안을 수어로 전달하며 정보 접근이 어려운 청각 장애인들의 알권리를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올해의 수어통역사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시사, 행정, 법률, 정치 등의 전문 용어를 농인들이 보다 알기 쉽게 한국수어로 변환해 통역하는 수어연구 사업도 추진해왔다.

고영산 주무관은 제주도청 공보관 내 시간선택제임기제(다급, 주 35시간)로 근무하며 앞으로 도정 주요브리핑의 동시 수어통역과 제주도의 주요 행정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2일 오전 9시 50분 집무실에서 고영산 주문관을 신규 임용하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수어통역사를 임용한 만큼 수어통역사에 대한 여러가지 여건이나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늘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영산 주무관은 "그동안 수어통역과 수어교육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의 정보가 누구에게도 소외되지 않도록 분명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주무관은 "도정의 공약인 ‘장애인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 장애인이 행복한 제주’를 몸소 실천해 사회공헌도 역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뉴스제주(http://www.newsjej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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