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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장애인 '주치의 제도-건강검진 활성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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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순화 작성일18-09-13 09:53 조회5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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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태순)은 12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에도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지정되고, 곧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도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참여하는 의사나 장애인이 적은 상황에 따라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치의 제도 및 장애인 건강검진이 실효성을 갖고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정책토론회에는 제1주제 발표는 박종혁 교수(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의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박 교수는 장애인 건강검진 현황 및 관련 법률, 국내외 장애인 건강검진 현황, 장애인·비장애인 FGI 전문가 조사 결과,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 및 인정 기준,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제 2주제 발표는 한국일차의료학회장인 고병수 365일의원 원장이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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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정필 교수(제주관광대학교 겸임교수)의 좌장으로 장애인당사자로 손복남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장, 발달장애인 부모로 이유미님, 제주지역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로 지정받은 S중앙병원 김장수 건강검진센터장, 신은재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정책팀장,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의원의 토론이 진행됐다.

고태순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은 "법률이 제정돼 정책은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정책들을 보면, 장애인 건강검진이나 주치의 제도가 수박 겉핧기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정책과 지원만 기다릴것이 아니라, 제주에서 먼저 제대로된 주치의 제도 및 장애인 건강검진이 이뤄져야 한다.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내용을 중심으로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 및 예산이 확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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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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