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2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청각장애인 김충희씨(사진 왼쪽에서 2번째)

50대 청각장애인이 2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운전면허시험장은 청각장애인 김충희씨(58)가 2종보통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청각장애인의 운전면허취득은 제주장애인총연합회에서 추천, 의뢰했고 도로교통공단 제주면허시험장에서 기능시험 조력을 지원했으며, 시험장과 협약을 체결한 NGO 단체에서 면허 취득 비용 전액을 지원하면서 3개기관 공동 지원으로 면허를 취득하게 됐다.

제주운전면허시험장과 제주도 장애인총연하보히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사회활동 창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주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내기능시험 조력할 계획이다.

또한 학과시험 문제지 무료제공(공단홈페이지 학과시험 문제은행 포함)과 장내기능시험 체험, 기타 교통안전교육 지원 등 운전면허시험 업무전반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출처: 제주의소리(2017.8.29 / 이승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