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4차 혁명시대의 경쟁력 확보와 교통약자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문사거리 등 12개(84대) 교차로에 IO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혓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보행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설치해 시각장애인 등 보행약자에게 음성으로 정보를 제공해 안정하게 횡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기로 교통 약자에게 있어 꼭 필요한 보행신호등에 따른 보조 장치다.

특히 음량과 전파거리 등을 원격으로 조정함으로써 지정된 담당자의 핸드폰으로 상황을 알리는 등 음향신호기 집중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신설 및 노후. 고장난 음향신호기를 지능형 음향신호기로 점진적 추가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교통신호 신기술을 검토,도입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출처: 제민일보(2017.8.3. /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