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은 각종 요금 감면 신청을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요금감면 대상자는 인터넷 복지로(online.bokjiro.go.kr)에 접속해 TV수신료, 전기요금, 이동통신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의 감면을 신청하면 된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은 요금감면 혜택을 위해 신분증, 요금청구 고지서를 갖고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도는 요금감면기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했다.

하지만 인터넷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통합 신청서비스가 제공되면서 기관 방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관계자는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요금감면 신청을 통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쉽게 감면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요금감면 미신청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제민일보(2017.7.11 / 윤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