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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등록 장애인 매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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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7-06-14 11:34 조회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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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가운데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과 교통사고 증가 등으로 등록 장애인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5월말 현재 제주시 지역 등록 장애인은 2만37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353명에 비해 435명 늘어난 수치다.

제주시 지역 장애인 등록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14년 2만2794명, 2015년 2만3123명, 2016년 2만3618명, 2017년 5월 2만3788명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차량 증가와 함께 교통사고에 따른 장애인 등록이 증가하고 고령에 따라 노인성 질환의 영향으로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후천적 장애로 장애인 등록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5월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장애인을 유형별로 보면 지체장애가 994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청각언어 3600명, 시각 2908명, 뇌병변 2431명, 지적 2179명, 정신 953명, 신장 868명, 자폐성 361명에 달했으며 심장, 호흡기 등 기타는 54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1~3급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로 인한 경제적인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신청자에 대해 상해보험을 가입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1~3급 등록 장애인 9298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제주시 관계자는 “교통사고와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 등 후천적 장애인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라며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으로 장애인들의 심리적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생활에 지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제주신문(2017. 6. 12/ 장공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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