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소통공간 복지동향

복지동향

시장경쟁력과 장애인 일자리 모두 잡은 'I got everything' 카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6-10-19 10:04 조회503회 댓글0건

본문


▲ 인천시청점에 개소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 전경.

 
▲ 인천시청점에 개소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 전경.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2호점, 인천시청 중앙홀에 개소 기존 꿈앤카페에서 'I got everything'으로 전면 개편


저는 지금 꿈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 I got everything 인천시청점 김영찬 바리스타 -

 

바리스타의 안전을 우선 고려한 시설. 어디에 닿아도 화상 염려가 없는 기기와 자동화된 커피 추출 과정.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고품질 원두와 세련된 인테리어. 메뉴판과 입간판, 냅킨, 컵 등 모든 곳에 활용된 로고.

  ▲ 커피 제조에 열중하고 있는 I got everything 바리스타.  
▲ 커피 제조에 열중하고 있는 I got everything 바리스타.
  ▲ 커피 제조에 열중하고 있는 I got everything 바리스타.  
▲ 커피 제조에 열중하고 있는 I got everything 바리스타.

 

 

 

 

 

 

 

 

 

 

 

 

 

 

 

모두 이번 18일 인천시청점에 개소한 ‘I got everything’ 2호점 카페의 모습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인천시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소한 I got everything은 기존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였던 ‘꿈앤카페’에서 인테리어와 원두, 합리적인 가격, 서비스, 커피머신 등 전면 개편된 카페다.

특히 시장경쟁력을 위해 식문화 경향을 이끄는 장진우 셰프의 설계를 받아 ‘고급화’에 힘을 썼고, 브랜드와 모든 부분에 ‘표준화’를 중점으로 개편이 진행됐다.

이곳에서 일하는 바리스타 4인은 모두 인천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의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이수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번에 개소한 I got everything 브랜드명은 ‘모든 것을 가졌다’는 뜻으로 커피를 사고 파는 사회적 나눔을 통해 모두 즐거움을 가진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곳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는 커피를 제조하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맛있는 커피를 사면서 기대와 행복을 지향한다.

  ▲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  
▲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
  ▲ I got everything 인천시청점 김영찬 바리스타.  
▲ I got everything 인천시청점 김영찬 바리스타.

 

 

 

 

 

 

 

 

 

 

 

 

 

 

 

개소식에 참석한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최근 어디를 가더라도 카페가 만연하다. 때문에 장애인들이 안정되고 지속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시장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비장애인과 같은 시장경쟁력을 위해 브랜드 네이밍(명칭)을 I got everything으로 변경하고 표준화했다. 시혜와 동정으로 커피를 판매하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통합에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경쟁력을 앞세워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개소 소감을 전했다.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thing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 이어 이번에 인천시청점 2호점으로 개소했다.

이번 인천시청점에 바리스타로 채용된 김영찬 씨는 “꿈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그동안 나는 공장이나 단순 노동 관련된 일만 할 수 있었다. 더 전문적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돼 행복하다.”며 “바리스타 일에 집중해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시혜와 동정이 아닌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I got everything은 올해 속초시청과 원주시청, 천안시설관리공단 등 여러 곳에 개소할 예정이다.



*** 출처: 웰페어뉴스 (2016.10.18 / 김한겸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