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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월 13일 제주서 9명 신규 확진… 도민 22.4% 1차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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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1-06-14 조회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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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월 13일 제주서 9명 신규 확진… 도민 22.4% 1차 접종 완료

- 거리두기 연장 및 유흥시설 등 밤 10시 이후 영업 제한 후 나흘째 한 자릿수 발생 

- 인구 백만 명당 주간 발생률 10명,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 7명으로 전주대비 감소 

- 4명 제주 확진자 접촉자·2명 서울 확진자 접촉자·3명 유증상자로 감염원 파악 중 

- 전일 1,236명 접종 맞아… 현재까지 누적 접종자 1차 151,290명, 접종 완료 37,595명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총 1,263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가운데 9명(제주 #1184~119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1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92명이다.

❍ 앞서 제주도는 지난 10일부터 ▲유흥시설 5종·홀덤펍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에 대한 영업 제한 시간을 밤 10시로 1시간 앞당기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0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10일부터 나흘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리 대에 머물고 있다.

❍ 6월 제주에서는 총 15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올해 들어 총 771명이 확진됐다.

❍ 최근 일주일간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7명(6.7~13 / 49명 발생)으로 전주 동시간대 16.14명(5.31~6.6. / 113명 발생)보다 크게 줄었다.

❍ 제주지역 인구 백만 명당 주간 발생률(6.8~6.14)은 10명으로 서울 18.1명, 대전 12.2명, 경기 11.4명, 대구 10.7명에 이어 다섯 번째 순이다.

 

■ 6월 신규 확진자 중 ▲지역 집단 발생 관련 47명(31.3%) ▲선행 확진자 접촉 54명(36.0%) ▲감염 경로 조사 중 30명(20.0%) ▲타 지역 방문·접촉 15명(10%) ▲해외유입 4명(2.7%)로 조사됐다.

❍ 이 가운데 제주도민 또는 도내 거주자는 138명(92%)이며, 12명(8%)은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달 확진자 중 101명(67.3%)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 전파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해외 입국자 4명을 포함해 이달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타 지역을 방문한 이력 등 외부 유입으로 인해 확진된 사례는 총 19명(12.7%)으로 확인됐다.

❍ 제주지역에서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는 총 30명(20.0%)이다.

❍ 특히 최근에는 격리 중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달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명(24%)이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거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달 자가 격리자의 상당수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해제 전 추가 확진이 나올 가능성을 고려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전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 및 감염 경로

 

■ 전일 확진자 9명 중 7명(제주 #1184~1190번)은 제주지역 거주자이며 2명(제주 #1191, #1192번)은 서울지역 거주자로 여행을 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다.

 

■ △4명(제주 #1186, #1187, #1189, #1190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서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191, #1192)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제주 #1184, #1185, #1188)로 조사됐다.

❍ 이 가운데 3명(제주 #1189, #1190, #1192번)은 격리 중 최종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 제주 1186번, 1187번, 1190번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 1186번 확진자는 118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2일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 1187번 확진자는 118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188번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임에 따라 같이 검사를 받은 결과 나란히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 1190번 확진자는 112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5일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또 다른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인 제주 1189번 확진자는 제주 직장2 관련 확진자다.

❍ 1189번은 이달 1일 제주 10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실시한 첫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 1189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 직장2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 제주 1184·1185·1188번 확진자는 두통, 목 불편감,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도민들로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다.

 

■ 제주 1191번과 1192번 확진자는 관광을 위해 입도 후 접촉자로 통보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 1191번은 10일 부산에서 입도한 서울시 거주자로, 입도 이틀 후인 12일 지인인 강남구 #1170번이 확진 사실을 전하자 검사를 실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 1192번은 12일 서울시 양천구에서 입도한 관광객으로, 입도 직후 가족이 양천구 1546번 확진자가 되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돼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를 해왔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 또한 제주도는 지난 12일 제주시에 위치한 대기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주말동안 총 18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 같은 반 내에서 접촉이 이뤄진 학생과 교사 등 총 3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이들을 포함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17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 나머지 5명에 대한 검사 결과도 오늘 중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 한편 1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21명(서대문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1,072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 도내 가용병상은 총 222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199명(접촉자 875, 해외입국자 324)이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 현황

 

■ 14일 0시 기준 제주에서는 총 1,236명(1차 803 / 완료자 433)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 1차는 현재까지 151,290명이 맞았으며 얀센 등을 포함해 접종 완료자는 37,595명으로 집계됐다.

❍ 제주지역 전체 도민(674,635명) 중 1차 접종자는 22.4%이고 접종 완료자는 5.6%다.

 

■ 한편 이날 이상 반응 의심 사례는 총 7건으로 모두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증상으로 확인됐다.

❍ 현재까지 도내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584건이다.

 

제주도, 6월 11~13일까지 방역수칙 위반 총 11건 적발

 

- 코로나19 취약시설 888곳 대상 점검 실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 1건·행정지도 10건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888곳을 대상으로 집중방역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집중방역 점검 기간 동안 제주도는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 읍면동 등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강력 대응하며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제주도는 지난 11일 378건, 12일 142건, 13일 368건 등 총 888건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11일 행정지도 9건, 12일 행정지도 1건, 13일 과태료 등 행정처분 1건 등 총 11건에 대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 행정처분은 13일 식당·카페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1건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 행정지도는 11일 식당·카페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3건 및 출입자 명부 관리 소홀 5건, 실내체육시설 마스크 미착용 1건과 함께 12일 식당·카페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1건으로 파악됐다.

 

■ 한편 제주도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5월 31일부터 6월 13일 현재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5,046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에 대한 점검 결과, 총 8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 적발 사항으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37건, 행정지도 45건이다.

❍ 행정처분 세부 사항에는 △집합제한(영업시간) 미준수 11건 △출입자 명부 미작성 7건 △소독·환기대장 등 미작성 10건 △5인 이상 집합금지 4건 △음식물 섭취 위반 5건 등이 포함됐다.

❍ 행정지도 사항은 △마스크 미착용 8건 △5인 이상 집합금지 17건 △집합제한(영업시간) 미준수 2건 △테이블간 거리두기 미흡 1건 △출입부 명부 작성 미흡 8건 △소독·환기대장 작성 미흡 3건 △손 소독제 미비치 3건 △이용자 주류반입 3건 등이다.

 

■ 제주도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관 부서별로 다중이용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최근 예방접종을 이유로 실내에서 마스크 미착용 및 사적모임을 위반하는 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은 지속 유지되며, 예방접종자 인센티브 역시 6월까지는 직계가족에 한정됨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