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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월 9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7명 ‘누적 6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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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1-04-10 조회수 18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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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월 9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7명 ‘누적 653명’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총 1,01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7명(제주 #647~#65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이날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1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53명이 됐다.
❍ 하루 새 확진자가 7명 이상 발생한 것은 이달 들어 최대 수치로 올해 1월 1일 13명, 1월 3일 10명, 1월 6일 9명, 1월 4일 8명에 이어 다섯 번째다.
❍ 제주지역은 현재 이달에만 총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총 2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명(4.3~4.9, 21명 발생)으로 지난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1.42명(3.27~4.2, 10명 발생)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9일 확진자 7명 중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서울 용산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제주 647번과 649번, 650번 확진자는 지난 8일 확진된 제주 64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제주 651번 확진자는 지난 달 3월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24번의 가족이다.
❍ 또한 652번은 서울시 용산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 648번 확진자는 제주지역 입도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653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 이 두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651번 확진자 E씨는 62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 앞서 624번 확진자는 지난 3월 30일 제주에서 서울로 가기위해 출도 하던 중 발열자로 분류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 당시 함께 출도 예정이던 E씨는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 E씨는 지난 달 30일부터 자가격리 하던 중 5일부터 코의 이상증상이 나타났고, 8일에는 미각과 후각소실 증상도 더해졌다고 진술했다.
❍ E씨는 9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9일 오후 5시 20분경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 현재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 E씨인 경우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652번 확진자 F씨는 서울시 용산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8일 저녁 여행을 하기 위해 일행 1명과 함께 제주로 왔다.
❍ F씨는 입도 후인 9일 정오경 가족의 확진 사실을 전해 듣고 오후 1시경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 이날 오후 5시 30분경 확진됐다.
❍ 현재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653번 확진자 G씨는 제주도민으로, 타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나 타 지역 입도객을 접촉한 이력이 없다. 그러나 코로나19 증상이 지속되자 검사를 받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 G씨는 지난 3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으며, 지난 9일 오전 9시 40분경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5시 30분경 확진됐다.
❍ 현재도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시작한 상태다.
제주도는 현재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동선을 확인 중이다.
❍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시 연동 소재 종합병원에서는 더 이상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 9일 해당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병원내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제주도는 해당 병원의 코호트 격리가 해제되는 오는 22일까지 유증상자 및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등하고 제주지역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는 등 여러 지표에서 4차 유행의 갈림길에 서 있는 위기 상황이 보인다”면서 “전도민들과 제주도를 찾는 입도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마스크 쓰기 ▲모임이나 접촉 자제 ▲제주 안심코드 등 출입명부 작성 ▲의심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검사 받기 등 4가지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1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622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 현재 가용병상은 총 407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327명(확진자 접촉자 116명, 해외입국자 211명)이다.
한편 9일에는 816명이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명이 2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이 중 6명이 이상반응을 보였으나 모두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확인됐다.
❍ 현재까지 제주지역 1차 접종 완료자는 15,337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2,005명이다.
❍ 이상 반응은 현재까지 누적 214명이 신고 접수됐으나, 모두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사망,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의심 사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