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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제주서 경상남도 확진자 가족 3명 추가 확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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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1-04-07 조회수 15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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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제주서 경상남도 확진자 가족 3명 추가 확진돼
640번~642번 일가족 확진 판정…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 642명
도, 역학조사 진행 중… 가족 간 전파력 높아 개인위생수칙 더욱 철저해야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1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경상남도 창원시 확진자 A씨의 가족 3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 오늘 오후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써 7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42명으로 늘었다.
❍ 제주에서는 이달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에만 총 22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85명(4.1~4.7, 13명 발생)이다.
■ 오늘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640번 확진자 B씨와 641번 확진자 C씨, 642번 확진자 D씨는 모두 가족이다.
❍ 이들 3명은 지난 6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가족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오후 8시경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됐다.
❍ 이들은 다음 날인 오늘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1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 A씨인 경우 지난 4일부터 목에 이물감 등이 있어 5일 오후에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검사를 받았고, 지난 6일 오후 7시경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 A씨는 가족 3명과 지인 2명 등 총 6명과 함께 지난 5일 오전 경상남도로 이동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까지 A씨와 지인 1명은 경상남도에 나머지 가족 B(640번), C(641번), D(642번)와 지인 1명은 5일 제주도에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접촉자는 가족 4명(B-640번, C-641번, D-642번외 1명)과 지인 2명으로 파악됐다.
- 가족 4명 중 3명은 확진 판정을,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지인 2명 중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 검사가 진행 중인 지인 1명에 대한 결과는 오늘 저녁 결과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또한 이들 가족들은 모두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 B씨(640번)는 지난 31일부터 경미한 몸살 증상이, C씨(641번)는 지난 2일부터 몸살 기운이, D씨(642번)는 지난 2일부터 목 간질거림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진술했다.
❍ 현재 이들은 모두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 제주도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동선을 확인중이다.
❍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가족 간 전파에 의한 가족감염사례가 발생했다”면서“특히 학교나 직장에서의 감염보다 가정 내 감염이 더 높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가정 내에서도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되도록 이동을 자제하고 신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 한편, 7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2명, 격리 해제자는 620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 현재 가용병상은 총 417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359명(확진자 접촉자 112, 해외입국자 2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