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업안내 수어연구/수어방송 수어매거진

수어매거진

[수어매거진] 제7회 제주농아인 문화페스티벌 ‘울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8-06-26 조회수 417

본문

[수어매거진] 제7회 제주농아인 문화페스티벌 ‘울림’


안녕하세요.
수어방송채널 수어매거진 김주연입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회장 박춘근)는 지난 6월23일(토) 제22회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과 제7회 제주농아인문화페스티벌 ‘울림’을 개최하였습니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1부 ‘6·3 농아인의날’ 기념식과 2부 제주벤처마루 앞마당에서 ‘농아인과 함께하는 도민 수어체험’이 있었습니다.

 

오전 11시에 ‘희희낙락, 즐겨樂요! 좋아樂요!’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농아인과 가족, 수어통역사, 자원봉사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행사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기념식은 6. 3 농아인의 날 제정 취지의 알리고 유공자 표창과 농아인 권리선언 낭독, 수어공연 등을 통해 농아인의 정체성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강화를 위한 다짐의 자리로 펼쳐졌습니다.

 

이어 2부 행사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제주시청 어울림 쉼터와 벤처마루 앞마당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문화페스티벌 '울림'을 진행하였습니다.

 

‘울림’에서는 도민들의 참여하는 복지한마당, 농아인과 마주하기, 수어체험 등의 체험 부스가 열렸으며 마술과 수어, 노래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박춘근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특히 농아인은 그동안 수어통역 확대, 정보접근보장, 농문화 및 농정체성 확립 등 여러 영역에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달려왔다”며 “우리 농인들도 이 사회를 움직이는 일원으로 편견과 차별에 당당하게 맞서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