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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 청각장애아동 욕구조사·토론회 개최 (출처: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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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12-24 14:53 조회3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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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기자 (yun@jejusori.net)   승인 2020.12.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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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이 지난 16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실시간 중계로 ‘제주지역 청각장애아동 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발표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와 페이스북 실시간 중계로 ‘제주지역 청각장애아동 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발표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지역 청각장애아동 실태 및 욕구조사]는 제주 거주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했다. 조사는 청각장애아동 대상 설문 조사와 청각장애아동 부모 대상 심층인터뷰로 진행됐다.

조사내용은 △청각장애아동의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개선점 △청각장애아동의 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 생활의 어려움과 개선점 △청각장애아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재활 및 치료 시 어려움과 개선점 △가정 내 생활에서의 어려움과 개선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 등이다.

토론회는 현선미 제주도농아복지관 수어연구팀장의 ‘제주지역 청각장애아동 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강주해 전 한국수어학회장 ▲탁평곤 우송대학교 언어치료 청각재활학과 교수 ▲이지은 사단법인 한국난청인 교육협회이사장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성인장애인 중심인 복지 서비스 전달체계와 복지제도 속에서 청각장애아동의 욕구 해소를 위해 개발·제공해야 할 서비스의 내용을 깊이 고찰하고, 청각장애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영역을 균등하게 지원해야할 필요성을 논의했다.

또 상담, 교육, 치료 등 사회 전반의 서비스를 위해 재정적 지원이 필요함이 강조됐다.

온라인 중계 댓글을 통해 동일 연령의 농인학생과 청인학생의 어휘력 발달 수준 차이에 대한 질문과 문자통역서비스와 도우미 지원방안 등 다수의 질문도 접수됐다. 이어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성은 제주도농아복지관장은 “청각장애아동이 소외됨이 없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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