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오는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각언어장애인 슐런교실을 진행한다.

네덜란드에서 유래된 슐런은 2m가량의 보드(슐박) 칸에 쿠키 모양의 나무(퍽)을 넣어 점수를 얻는 스포츠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으으며,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 등 장애인에게 특화된 종목이다.

청각언어장애인 슐런교실은 도내 청각언어장애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제주도농아복지관(전화 711-9094, 팩스 711-9097, 영상전화 070-7947-9007, 070-4175-9095, 이메일 uk2wook2@deafwel.or.kr)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청각언어장애인 슐런교실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이 취미·여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며, 참가자 간 친목도모 및 청각장애인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 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햇다.

슐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농아복지관 홈페이지(http://www.deafwel.or.kr) 소통공간 내 소통영상에서 '슐런'을 검색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