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제주도농아복지관 1층 로비에서 '시청각중복장애인 서비스 지원사업 출범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1부 행사는 '시청각중복장애인 서비스 개발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으로 국내 시청각중복장애인과 관련한 조사연구 및 활동을 하는 기관ㆍ단체와의 업무협약으로 이뤄진다.

업무협약은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이사장 김종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이사장 홍정길), 시청각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손잡다(대표 조원석), KASLI한국수어통역사협회(회장 안석준),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회장 박춘근), 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센터장 박춘근) 등 6개 기관ㆍ단체와 체결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시청각중복장애인 서비스 지원 사업 출범식'으로 그 동안의 사업추진경과와 이후의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진다.

또한,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보조기기와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시연이 준비돼 있으며, 시청각중복장애인 이해를 위한 특강이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시청각중복장애인 당사자인 김용재 강사의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한 사례발표와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이사장이자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인 김종인 교수의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이해와 사회통합방안'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한편, 제주도농아복지관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청각중복장애인에 대해 오랜기간 관심을 가지고 지원 방법을 모색하여 왔으며,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시청각중복장애인 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출처 : 헤드라인제주(2019. 7. 24./김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