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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생활과 지원 실태 소개(출처 : 한국장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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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10-04 09:12 조회3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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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원장 김종인)과 공동주관하여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생활 환경과 지원 실태>라는 주제로 『2018. 제주도농아복지관 복지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이번 복지공감 아카데미 1부에서는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생활 환경>을 주제로 시청각중복장애인 당사자로서 손끝세 농맹인 커뮤니티의 부산 대표를 맡고 있는 이태경 대표와 솔라피데수어통역연구소 고경희 소장이 각각 당사자와 수어통역사의 입장에서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생활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2부에서는 <시청각중복장애인 지원 실태>를 주제로 하여 한국장애인개발원 서해정 부연구위원과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김종인 이사장이 시청각중복장애인에 대한 해외 지원 사례와 비교하여 국내에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전무한 문제를 인식하고,, 앞으로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인 제언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시청각중복장애인 당사자가 촉수화와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하여 소통하며 적극적인 토론을 펼침에 따라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급속도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시청각중복장애를 가진 자녀가 법에 따라 특수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시청각중복장애에 대한 맞춤형 교육은커녕, 수어를 사용하는 교사를 찾기도 어려운 현실에 대해서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김종인 이사장은 장애인을 대상화하여 케어하는 것이 아니라 한명 한명에 대하여 개별 특성에 따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삶에 대해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들을 위한 현실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구축되어야 함을 강하게 주장하였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2018. 09. 20./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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