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과 청각 등의 장애를 동시에 갖고 있는 시청각중복장애인에 대한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오늘(19) 열린 제주도농아복지관 복지공감 아카데미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나라는 아직 시청각중복장애에 대한 정의와 실태조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의 헬렌켈러국립센터와 같은 시청각중복장애인 지원기구와 단체 구성과 함께 관련 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성은 / 제주도농아복지관장
"시청각중복장애인은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장애를 중복적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제주에 천여명 정도 있지만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긴급하게 복지서비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