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토)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 5층 강당에서는 무더위 속 열띤 도전의 장으로 전도 농아 장기·바둑대회가 개최됐다.
도내 청각언어장애인의 문화·여가 생활 활성화와 참가자간의 친선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청각언어장애인 100여명이 참가했다. 장기, 바둑, 오목, 알까기, 루미큐브 5개 종목의 선수로 참가해 각 종목별 우승자가 되기 위한 도전을 했다.
열띤 승부를 펼친 각 종목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회종목
 
입상자
장기
1위 김윤하(제주시 노형동) 2위 허동회(제주시 도남동) 3위 박공훈(제주시 이호동)
바둑
1위 강승모(서귀포시 하효동) 2위 오관석(서귀포시 동홍동) 3위 이만호(서귀포시 남원읍)
오목
1위 최현태(제주시 노형동) 2위 현인자(제주시 도남동) 3위 김화정(제주시 화북일동)
알까기
1위 김기자(서귀포시 안덕면) 2위 강춘심(제주시 용담동) 3위 이숙자(제주시 노형동)
루미큐브
1위 고영자(제주시 아라동) 2위 최제윤(제주시) 3위 유이현(제주시 외도동)
이번 대회에서는 아쉽게 예선전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나만의 부채 및 팔찌 만들기 체험, 수화노래방 운영, 네일아트(장혜경님 재능기부) 및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청각언어장애인 참가자들을 위한 중식은 제주도농아복지관 데프렌드봉사단(회장 김태형)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