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22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권익옹호교육을 실시하였다. “친인권적인 관계형성을 위한 감수성 깨우기”라는 주제로 2017년 하반기 당신은 어떤‘창’으로 세상을 보고 계십니까? 교육에 연이어 실시되었다. 서비스 이용 과정이나 일상생활에서 차별과 편견의 경험적 근거를 바탕으로 사회로부터의 소외, 차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인권 침해적 상황에 대해 토론하고 상호 해결점을 찾아보는 형식의 접근으로 진행되었다.

한 교육 참가자는“인권침해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영상과 사진자료, 조별 토론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알게 되었다며 관련교육들이 지속적으로 지원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의 권익옹호교육은 연2회 참여자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차별과 편견을 찾아보고 구체화시키는 토론방식을 추구하고, 장애인 스스로 상황에 대처하거나 적극적으로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